임산부 배려문화 정착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7일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 및 임산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이 10개월인 점에 착안해 매년 10월 10일로 정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임산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미술 태교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이어 시청 광장에서는 임산부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자보건사업 및 출산장려 지원 안내문 배부와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

앞서 시는 임신과 출산 및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펼치고 출산 및 육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임산부를 돕고 있다.

또한 신생아 및 임산부의 기초영양소인 엽산제와 철분제 무료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즐거운 출산준비교실 및 이유식 교육, 베이비 마사지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출산과 육아관련 전문도서의 무료 대여로 출산과 육아관련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임산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우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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