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수준은 'LGU+>KT>SKT' 순

(동양일보)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V10)은 최저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최고 28만5000원으로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28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판매가는 47만1950원까지 내려간다.

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판매가는 60만6500원, 월 2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판매가는 70만800원이다.

KT는 LG유플러스보다 지원금이 조금 적은 편이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28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판매가는 최저 47만6600원 수준이다.

KT에서 월 6만원대,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각각 가입하면 V10을 60만4200원, 70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에 가장 적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23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판매가는 52만4850원으로 50만원대다.

월 6만원대,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판매가는 각각 60만1900원, 71만2300원이다.

LG전자가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자랑한 V10은 전면에 보조 화면과 두 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이날부터 이동통신 3사에서 판매한다.

SK텔레콤의 7일간 영업정지가 종료됐고 전날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시리즈의 출고가가 70만원대로 전격 인하된 만큼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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