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LG그룹은 10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2015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 1만여 명의 응시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졸 공채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상사, 서브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LG그룹 인·적성검사는 ‘웨이핏 테스트(Way Fit Test)’로 불리는 인성검사와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적성검사로 나뉜다.

웨이핏 테스트는 ‘LG 웨이’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342문항에 50분간 진행됐다. 적성검사는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과 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 등 6가지 영역의 총 125문항을 140분간 풀어야 한다. 인문역량에서는 15분간 한자 10문항과 한국사 10문항이 출제됐다.

LG그룹은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으로 대졸 신입사원 총 채용규모는 21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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