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심장의 날을 맞아 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에서 마련한 건강강좌에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 황경국 센터장의 심장질환 예방법에 대해 듣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학교병원은 18회 심장의 날 행사로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충북대병원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초기대처와 치료 △하지동맥 협착 질환이란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한 강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무료검사와 건강 및 영양상담, 무료 초음파 검사가 시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황경국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사회 눈높이에 맞춰 심장 혈관질환의 이해를 돕고, 응급 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을 실질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은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우리나라의 경우 매일 150명 이상의 국민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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