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맞이해 동진천과 성황천변 일원 왕복 8km구간에  60,000㎡의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하천을 오색 물결로 수놓았으며,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주요지점에 행사를 홍보하는 꽃탑과 거리 곳곳에 대형화분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아름다운 도로변을 만들기 위해 국도34호선을 시작으로 하여 점차 거리를 연장하면서 괴산군 경계까지 왕복 20km 노선에 구절초를 식재했다.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올랐다 지나간 자리에 구절초가 눈 내린 듯 만개하여 괴산군의 아름다운 가을 꽃잔치 향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구절초가 주는 가을의 정취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꽃길, 꽃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어려운 점이 있지만 괴산군민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다는 자부심에 즐거운 마음으로 꽃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며 아름다운 꽃길과 꽃단지가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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