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4주년에 부치는 노래
강물은 굽어갈지라도 기어코
바다에 닿습니다.
부딪칠지라도 서둘지 않고
강인하면서도 넉넉하고 부드럽게
바다에 다다르는 눈부신 그날을
꿈꾸며 동양일보도 그렇게
달려 왔습니다
충청인의 찬란한 미래를 열겠다는
오롯한 마음으로
성취와 환희 시련과 질곡의 세월을
의연하게 헤치며 온 24년
이제 스물 넷, 청년 동양일보는
오늘도 푸르게 푸르게 흐릅니다.
끝내는 이르고야 말 바다를 향하여
동양일보TV
조아라 기자
musea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