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송초 요양병원 연주봉사

▲ 석송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9일, 공주시 정안면 소재 세종프라임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를 갖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 석송초 학생들로 구성된 석송챔버오케스트라가 지역 노인들의 위안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석송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공주시 정안면 장원리 소재 세종프라임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병원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어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연주회는 작은 고사리 손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지역의 노인과 병원가족들이 마음의 감동과 추억을 함께 공유코자 석송초와 세종프라임요양병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아리랑’을 첫 곡으로 ‘즐거운 춤곡’, ‘세인트 폴’모음곡 중 1악장,‘어린이 모음곡, ‘우리가락 모음곡’등을 연주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 시선을 끌었다.

김연화 교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연주로 마음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노인들과 병원가족들에게 오늘의 연주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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