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모두 51톤 해외로… 올해 100여톤 넘을 듯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 대표적인 농산물 해나루 쌀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우강 농협 미곡처리장에서 16t이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을 거쳐 호주로 13일 출발 수출길에 올랐다.

당진 해나루쌀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00여t 이상을 호주로 수출현지인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곡물 수입국의 가뭄에 따른 식품산업생산원가가 증가한 2013년도 수출이 잠시 중단됐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6월 면천농협의 35t 수출에 이어 세 번째로 수출 현재까지 모두 51t이 수출됐으며 연말까지 호주 현지교민과 아시아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판촉전을 확대 호주 수출량이 100여t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시는 “호주 외에도 동남아 유럽 등 세계 17개국에 연간 200여t의 해나루쌀을 수출해 오고 있다”며 “해나루쌀이 국내에서 이미 품질을 인증받은 만큼 소비촉진을 위해 수출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