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사회단체가 군내 주요 공원과 도로 등을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전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등 10개 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오는 2017년 9월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금왕읍 응천, 맹동면 체육공원 등 군내 10개 지역에서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이에 군은 이들 단체에 청소 도구와 쓰레기봉투를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나 민간단체는 2㎞ 내외 구간을 책임구역으로 설정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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