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이 마을 주민간 적극적인 소통을 돕는다.

괴산군은 마을소유의 공동재산 관리 서비스사업으로 ‘우리동네 재산대장’을 제작·배부했다.

군은 마을별 소유 부동산에 대한 토지정보가 수록된 재산관리대장을 각 행정리에 배포해 마을별 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괴산지역에는 281개 행정리 마을회가 각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재산관리대장이 비치돼 있지 않아 마을의 재산 소유현황을 알 수 없어 원활한 재산관리와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각 마을의 대표자인 이장이 새로 선임돼 바뀌더라도 마을회 소유 재산 파악이 용이하도록 재산대장을 마을별로 비치토록 하고 지난 3월부터·관내 281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재산대장을 제작하여 지난달 완료했다.

재산대장에는 △마을회 재산목록 △부동산등기용 등록증명서 △부동산종합증명서 △도로명주소대장 △각종 부동산 정보 △군정주요사업 홍보물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