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소년 대표팀 참가

▲ 괴산 오성중 풍물반 학생들이민속 경연대회를 마친 후 단체 쵤영을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 오성중 풍물반은 지난 8일부터 2일동안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 타운에서 열린 22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충청북도 청소년 대표팀으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오성중 지한선 등 49명의 풍물반(연출 조진국) 학생들은 괴산군의 전형적인 농촌생활을 민속놀이와 괴산지역 고유의 메나리 음조인 농요로 풍물과 두레춤을 신명나게 재현했다.

선소리 역할을 담당했던 괴산오성중 탁한국(1년) 학생은 탁월한 목소리를 인정받아 연기상을 수상해 상금과 함께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손진철 교장은 “어린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볏집으로 소품을 만들고 밤 늦게까지 연습하여 무대에 서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 큰 역할을 했다”며 어린 학생들이 고등학생들과 겨룬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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