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연결도·남청주IC 연결도로는 내년 말 개통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내년에 세종시와 주변 도시를 잇는 4개 광역도로가 착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부강역 연결도로(총연장 2.25㎞·왕복 4차로)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 2.86㎞· " 4∼6㎞) △대전 유성구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 6.3㎞· " 8차로) △충남 공주시 연결도로 2구간( " 3.12㎞· " 6차로)을 내년에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도로는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기본·실시설계 중이다. 설계가 마무리되는 도로부터 착공해 2019년 완공된다.

이 사업과 별도로 세종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2차 변경을 통해 발굴한 신규 사업 중 국도 1호선 조치원 우회도로(총연장 6.48km·왕복 4차로) 건설사업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과 연계한 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는 사업 규모(왕복 6차로→8차로)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추진 중이다.

대전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세종시 금남면∼대전 호남고속도로 북대전나들목(IC) 연결도로, 세종시 신도시 동쪽 우회도로 등 3개 도로는 지난 8월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2011∼2012년 착공한 3개 광역도로는 올해 말과 내년 말 사이에 잇따라 개통된다.

먼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총연장 14.2km·왕복 6차로)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되고, 청주 연결도로( " 9.98㎞· " 4차로)와 경부고속도로 남청주나들목(IC) 연결도로( " 3.3㎞·" 6차로)가 내년 하반기에 개통된다.

박명식 행복청 차창은 "광역도로망 구축은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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