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생태학교 나무(대표 모영선)는 13일 군수실에서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으로 524만원을 기탁했다.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올해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쌩쌩 달리자! 홍주성 한 바퀴’ 프로그램을 안회당에서 ‘안회당, 연꽃 향기에 취하다’를 주제로 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차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에게 연잎차와 커피를 제공했다.

연잎차와 커피는 1000원의 체험비 전액을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키로 약속하고,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찻집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524만3000원 전액을 김석환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처럼 홍성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한 홍성 투어에서 2015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안회당 차 문화체험’은 외지관광객들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모영선 대표는 “2년간 홍주읍성을 활용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이 홍성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사업에 선정되면 ‘안회당, 차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더 한층 수준을 높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험관광객을 통해 연잎차와 커피체험 실적을 높여 올해보다 장학금을 더 많이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