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편리·농업환경 안정… 매년 상담건수 증가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귀농인들에게 편리한 교통과 안정된 농업환경,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예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귀농상담을 받기 위해 130명의 방문객과 310건의 전화상담이 이뤄졌으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귀농인 유치확대와 안정된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선도농가 입주 현장실습, 주거환경 개선,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귀농인이 체감하는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보다 체계적인 귀농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귀농지원 상담실에서 귀농정보와 영농기술, 지원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대학은 귀농·귀촌학과를 운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과과정을 편성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9년 귀농해 허브와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전원생활을 위해 귀농한 후 관련교육과 컨설팅에 열심히 참여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현실감 있는 종합 지원책을 수립하고 귀농 홍보활동을 강화해 군이 귀농하기 딱 좋은 고장임을 알리겠다”며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거나 시작이 막막한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귀농지원 상담실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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