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문광·연풍면 주말동안 축제 난타공연·효행자 표창 등 열려

▲ 지난 16일 괴산군 감물면에서 ‘감물면 한마음 큰잔치’가 열렸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한해 농사의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인 가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으로 마친 괴산군 지역주민들의 노고를 풀 면민화합축제가 주말동안 이어졌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인 지난 16일 괴산군 감물면에서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미뤄진 감물면 한마음 큰잔치가 열려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어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른 주인공이 우리’라는 자부심을 함께 나눴다.

이날 감물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한마음 큰잔치는 난타공연, 스포츠댄스공연, 국악공연 등이 이어져 흥을 더했고 모범군민 표창과 효행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며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또한 17일에는 2회째를 맞는 문광면 은행나무 축제가 열렸다 황금빛 에코로드로 불리는 문광 은행나무길은 이미 오래전부터 괴산의 명소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곳이다. 괴산군에서도 은행나무길을 아름답고 테마가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둘레길을 조성 중이다. 2.1㎞ 거리의 둘레길은 ‘추억, 활력, 치유’가 주제다.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나는 까닭에 마을에선 올해 두번째인 축제까지 열었다.

이름만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연상케 하는 ‘연풍면’에서는 34년 역사를 자랑하는 ‘연풍 조령제’가 열렸다.

조령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농경문화 계승발전과 풍년농사,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농악시연, 태권도 시범, 색소폰연주, 스포츠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문광, 연풍면, 감물 면민화합 축제행사는 면민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면민들과 출향 인사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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