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메달 23개 따내며 종합 8위 올라 충남 6위·대전 14위… 오늘 마지막 일전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충북선수단이 전국체전 3연속 한자릿수 달성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충북은 강릉 등 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96회 전국체육대회 엿새째인 21일 경기에서 금 6개, 은 7개, 동 10개 등 총 23개를 획득, 종합 금 37개, 은 53개, 동 84개 등 총 174개 2만4410점으로 8위에 올랐다.

충남은 금 49개, 은 56개, 동 90개 등 총 195개 2만6702점으로 6위, 대전은 금 48개, 은 29개, 동 53개 등 총 130개 1만6590점으로 14위에 랭크돼 있다.

충북은 이날 단체전에서 엄청난 선전을 보여줬다.

제천산업고 배구부와 서원대 양궁. 음성고 정구 남고부가 각각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들 3개 단체종목이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종합점수를 크게 끌어올려 충북은 대회 폐막 하루를 남기고 종합순위 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사격의 스탠다드 권총에서 송종호(국군체육부대)가 금메달을 추가하고 충북체고 이가희(2년)는 육상 창던지기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남일부 1500m의 유창학(청주시청), 여고부 800m 김수연(충북체고 2), 여대부 1500m 이가영(서원대 4), 남고부 10km에서 이광식(단양고 3)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소프트볼 여고 단체전의 충북대사대부고, 사격 여일부 50m소총3자세 장하나(청주시청), 수영 여고 평영 50m에서 신홍주(괴산고 3)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22일 목표순위인 9위를 확정짓는 일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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