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건 980만불 수출상담, 29만불 현장계약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12~16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열린 ‘2015 하얼빈-러시아 국제무역박람회’에 도내 10개 수출 유망기업이 참가해 122건 98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29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펌프유리병’을 선보인 ㈜월드리빙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한국제품이 품질이 좋아 인기가 많았고, B2C 성향이 강해 중국인들에게 홍보도 많이 됨으로써 실질적인 시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람회가 열린 흑룡강성 하얼빈시는 인구 1200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로 지난해부터 중국-러시아 박람회가 하얼빈 무역상담회와 병행 개최됨에 따라 규모도 더욱 확대됐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참가기업들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과 바이어들과의 상담내용을 자세히 분석해 중국으로의 수출마케팅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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