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권 시장은 26일 국회를 방문, 예결특위 김재경 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 여야 간사를 만나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정부 예산에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국회증액을 요청한 현안사업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60억원 증액)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80억원 증액) △대전~세종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75억원 증액) △회덕IC건설(23억원 증액) △원도심 내 지식산업센터(20억원 증액) △대전디자인센터 건립(6억원 증액) △HD드라마타운 건립(107억원 증액) 등 모두 11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와 정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