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까지 세계무술공원서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홍보하고 기존 농촌체험 행사인 와유바유축제가 어우러지는 ‘농산물 한마당 행사’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농업, 농촌! 변화와 화합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충주축제는 지역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관람객들은 우수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농악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동춘서커스단의 ‘초인의 비상’이란 작품의 축하공연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내달 1일은 특산품 퀴즈와 품바공연,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열리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건국대 뷰티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관람객에게 네일아트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시 보건소에서 준비한 당뇨바이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가 2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와유바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벼룩장터를 운영하고 농기계와 농·특산품 전시, 떡메치기, 목재 체험장 등과 연계 문화행사로 충주사과백일장과 전국남·여웅변대회가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충주관내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휴게소에서는 24일부터 9일간 직거래 판매행사를 갖는다.

정창열 시 농정과장은 “올해는 매년 작목별로 분산 개최하던 농산물축제 중 수확시기가 다른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하나의 축제로 통합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각종 체험과 공연, 체험 등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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