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택배로 충주농산물 선물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친환경 청정지역인 충주관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지인들에게 택배를 이용해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1000원으로 충주농산물 선물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5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 기간 중 지역에서 생산된 충주사과와 충주 밤, 천등산고구마, 쌈채소, 버섯류 등을 축제장에서 구입한 후 현장에서 택배를 이용해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매한 농산물은 축제 현장에서 택배로 접수할 경우 다음날인 2일 발송하게 되며, 쌈채소와 버섯류 등은 축제장 농산물 직거래판매장 농가에서 접수받아 2일 판매처에서 택배로 배송된다.

이를 위해 시는 택배비 가운데 1000원을 제외한 차액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장에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인들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관내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지에서도 내 고장 선물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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