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순 청주시의원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금순(사진) 시의원은 27일 열린 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오송읍 일원 18만2000㎡에 건립될 오송 전시관 조성 예정지는 KTX오송역과 청주공항이 연계될 경우 전후방 경제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오송 전시관 건립사업에 청주시의 참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가 재정 여건이 어렵다면 도가 제안한 오송전시관에 500억원을 선투자하고 향후 투자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들이 마이스 산업 유치 경쟁을 벌이는데 시가 불참해 오송전시관 건립이 중단되면 청주의 미래를 외면했다는 지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충북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제품을 홍보할 기업전시관을 세우라는 이시종 지사의 지시로 오송 역세권 인근 18만2000㎡에 오송 전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자는 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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