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30일 감곡중을 시작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1318 함께하는 바른말 고운말 쓰기’ 교육을 실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인터넷과 모바일 메신저 등의 홍수 속에서 무분별한 외래어와 축약어·신조어·비속어 남용으로부터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청주대 국어문화원 송대헌 연구원이 언어 예절, 공공언어 바로 쓰기, 한글맞춤법, 언어 폭력 예방을 내용으로 한다.

한편 1318은 13세에서 18세를 이르는 말로 중·고등학생들이 대상이다.

이순원 문화홍보과장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자라야 할 청소년이 무분별한 욕설과 언어 폭력에 상처 입지 않도록 올바른 국어 사용과 언어문화 개선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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