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민 국회의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충북 관련 예산이 애초보다 272억원 늘었다.

28일 노영민(새정치민주연합·청주 흥덕을) 산업위 위원장에 따르면 산업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애초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액된 충북 관련 사업은 전체 8건이다.

노 위원장에 따르면 ‘오송 바이오세라믹 소재센터 구축사업’이 30억원에서 52억원으로, ‘지역산업육성사업’이 338억원에서 40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업 6건의 예산이 119억원 늘었다.

중소기업청 소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60억원이 새롭게 반영되고, 246억원이었던 특허청 소관 ‘지역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은 93억원이 증액됐다.

전체 8건의 사업 중 6건이 신규사업이다.

이날 산업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노 위원장은 “산업위에서 증액된 충북관련 예산이 예결특위와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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