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와 신당진건설본부, 기술정보처는 29일 ‘지역 협력과 상생을 위한 동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2014년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6월 3회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는 당진화력은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금번 4회 장터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사 1촌 마을인 초락도 푸레기 마을에서는 현미, 흑미 ,찹쌀, 콩 등 잡곡류와 당진의 자랑인 황토 고구마를, 장고항 2리에서는 뱅어포, 우럭, 능성어 등 건어물을 판매했다. 백석 올미 마을 기업은 마을 특산품인 매실로 만든 매실 고추장, 매실한과, 매실 장아찌 등의 상품으로 오가는 직원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당진화력의 지역 사랑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직거래 장터’라는 상생과 화합의 장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원들 역시 긴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직거래장터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웃음이 넘치는 장터 풍경을 연출했다.

당진화력은 직거래 장터 외에도 매월 ‘당진시장 가는 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본부 전 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당진의 우수 농·특산품을 구매하고 있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지역 상생을 위한 이러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하여 지역주민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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