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충청북도미술협회전 신인·원로 249명 작품 전시

충북미술협회는 11월 1일까지 ‘충청북도미술협회전’을 연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미술인들이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충북미술협회는 오는 11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14회 ‘충청북도미술협회전’을 연다.

충북예총과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에서는 충북미술협회 회원 249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간 충북미술협회전이 청주지역 작가 위주의 작품을 전시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단양·옥천·보은·괴산·영동 등 10개 지부 회원들의 작품도 대거 전시한다.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는 신예작가전이 열린다. 이 전시실에서는 신인 작가 7명이 상상력으로 중무장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충북미술계를 이끌어 온 원로 25명의 작품 50여점은 소2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을 기반으로 미술활동을 펼치는 충북미술협회 217여명 회원들의 작품은 대전시실에서 전시한다.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 공간은 전시뿐만 아니라 회원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승조 충북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충북미술협회전에는 그 어느 해보다 현저하게 작품 출품수가 많고, 이는 회원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여실이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회원전이 참된 미술인의 정체성을 찾고 미술창작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미술협회(☏043-221-5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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