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코보연맹회장기 이어 추계배 전국 초등 대회 우승

▲ 제천 남천초 배구부가 ‘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가 지난 10월 29일~11월 2일 제천에서 열린 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5년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추계예술대학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대회로 전국 27개팀(남자부 20팀, 여자부 7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는 서울 수유초, 대전 신탄진초, 경기 안산서초를 2대 0으로 눌렀다.

이어 준결승에서 파장초 만나 2대 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도 서울 추계초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또 한번 전국 무대를 뒤흔들며 우승 레이스를 이어갔다.

남천초 배구부는 이로써 올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열린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15 코보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를 모조리 휩쓸어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웠다.

대회에서 박연화(6년) 학생이 최우수선수상, 정소영(6년) 학생이 세터상, 김세희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기봉 교장은 “박만복 감독, 김세희 코치의 우승 맞춤식 지도력과 전국 최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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