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하정아카데미(원장 김혜식)는 최근 ‘하정문학 2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에는 하정문학 동인들의 평론, 동화, 시,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렸다.

1부는 초대문인의 글로 구성됐다. 김효동 시인, 한상렬 수필가, 권대근 평론가, 박영자 수필가, 임정숙 수필가, 반기룡 시인, 송재윤 동화작가가 자신들의 작품을 내놓았다.

2, 3부는 회원 마당으로 꾸려졌다. 김규봉, 이근형 회원이 시를, 김규봉, 김순옥, 김혜식, 박홍식, 이경노, 이근형, 임경자, 황선하 회원이 수필을 선보인다.

하정아카데미는 하정문학회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수필, 시, 소설, 동화의 기본 작법부터 심화 과정까지 내실 있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혜식 원장은 “문학은 모든 예술의 꽃이다. 한 줄의 문장, 단 한 마디의 시어가 삶에 부대낀 민초의 가슴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들의 문향이 그 향기를 피워 올리는 모든 곳에 아름답고 풍성한 삶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소망해 본다”고 밝혔다.

예술의숲. 268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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