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조달·구매정책과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사업 수주전략을 알리는 자리로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이 있는 80여개 기업에서 참여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KOICA, 미주개발은행(IDB)의 구매전문가와 컨설턴트가 직접 강의에 나서 국내 기업의 구체적인 수주 등 전략을 설명했다.

김성택 수출입은행 선임부행장은 “AIIB가 설립되면 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인프라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기업들이 EDCF나 KOIC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기구 사업도 수주할 노하우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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