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최종성)는 11일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세우고 홍보에 나섰다.

괴산은 지역특성상 농촌지역으로 겨울에서 이듬해 봄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주택이 많고,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14.09.18. 감물면에서, ’15.03.12. 신항리에서, ‘15.03.17. 불정면에서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줄이고자, 취급요령에 대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안전교육을 하는 등 화재예방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취급요령으로는 ▶가연물과 보일러는 2m이상 떨어지 장소에 보관 ▶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지정된 연료사용 ▶장작을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 것 ▶ 젖은 나무 사용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 청소할 것 ▶ 연통청소는 3개월에 한번씩 할 것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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