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발전, 윤대일 2위 김태환, 김동하, 이현진 입선

▲ 윤대일 학생(맨왼쪽)이 발표 전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중원대학교가 지난 9일 열린 ‘2016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을 위한 한국대표팀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교류전에서 중원대학교 윤대일(항공재료공학과3, 27세) 학생은 숭실대와 단국대 학생 2명과 연합팀(팀명 : 헤르메스)을 이뤄 '전파차폐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회 2위에 차지했다.

중원대 학생들로 구성된 JW Crew팀은(중원대 김태환, 김동하, 이현진) '꿈을 파는 창업'이라는 주제로 입상해 한국대표팀에 함께 선발됐다.

윤대일 학생이 발표한 '전파차폐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은 기존의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이 실제 시각장애인에게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 3층 구조로 된 무선 탐지용 보도블록 개발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JW Crew팀은 청년 창업자의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기존 영세업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기업 설립을 발표했다.

이번 교류전은 16회째로 국내에서 유일한 창업아이템교류 국제 행사다.

창업 교류전은 각국의 아시아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지식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 날 최종결선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서류접수를 통과한 9개팀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7분동안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본인의 아이템을 맘껏 뽐냈다.

발표결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7개팀 15명의 학생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탐방과 워크숍 참가후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6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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