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그대로·웰바이오텍,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전서 계약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관내 2개 중소기업체가 지난달 31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5 추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에서 162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추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은 규모와 교역 수준이 세계 최대 종합박람회로 전세계 212개국 19만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충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충주관내 중소기업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자연그대로(대표 정행임)는 150만달러 상당의 동결건조 과일칩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바이오텍(대표 김선범)은 산삼 및 홍삼 배양근 음료 12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중국과 멕시코, 불가리아 등 3개국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호 시 경제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관내 중소기업체가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며 “시는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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