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평가’에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함에 있어 대상 사업을 적정하게 선정하고 정책 개선을 도출하며 간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진행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도에서는 그동안 개방형 여성정책관 임용,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전담인력 배치, 조례 제정, 성별분석평가위원회 구성, 우수 시군 포상 등 여러 가지 시책을 펼쳐 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우수 기관 선정에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충북은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련 지표인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율’, ‘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 노력도’, ‘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공무원 전문성 강화’ 지표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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