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의료급여사업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변산 대명콘도에서 열린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충북도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매년 진료비를 20억원씩 절감하는 등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수급자의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관리 위해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위험군, 신규군, 장기입원자 등에 대한 발굴과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해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추후 신규입원자 및 장기입원자 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료급여기관과의 간담회 및 제도 안내·홍보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해 수급자의 의료급여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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