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남녀 유망주들이 일본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골프 국가대표팀은 15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인근의 다이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 둘째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일본을 4승1무3패로 제압, 전날과의 승점 합계 9-7(8승2무6패)로 우승했다.  

동성·혼성 포섬 8경기에서 4승1무3패로 한 발짝 앞서 승점 4.5를 확보한 한국은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윤성호(19)를 시작으로 이재경(16), 이가영(16) 등이 승리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6번째 주자 김영웅(17)이 3홀로 앞선 16번홀에서 가타오카 나오유키의 백기를 받아내며 경기를 끝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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