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제주도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유통센터에서 열린 수출기념식 테이프커팅 장면(왼쪽에서 다섯번째 상명대 양용준 교수)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상명대 식물식품공학과 양용준(식물식품공학과) 교수팀이 수입만 하던 키위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첫 길을 열었다.

상명대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와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레드·골드·그린키위 등을 재배, 싱가포르에 100톤의 물량을 첫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용준 교수는 “그동안 국내키위는 수출과정에서 신선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저장·유통기술을 개발해 그 문제를 해결했다”며 “앞으로 싱가포르와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의 국가에 200여t의 키위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키위 수출기념식이 지난 13일 오후 제주도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유통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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