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주문화회관… 트로트 가수 주현미 등 참여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열리는 재즈로 만나는 K-POP 콘서트가 오는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재즈의 고급스러운 선율과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팝 코드로 추억속의 곡들을 재탄생시켜 관객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또한 우리의 정서에 가장 많이 녹아있는 트로트와 대중적인 음악에 재즈를 입힌 색다른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을무가로 인정받고 있다.

1979년 시작한 ‘서울무용제’는 우수한 창작무 비롯해 하사와 병장 출신의 재즈보컬 이경우가 출연, 재즈와 트로트가 어울리는 공연이 펼쳐진다.

첫 만남은 재즈 음악의 대가인 신관웅 퀸텟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Blue Bossanova’와 Take Five’로 문을 연다.

보컬 이경우의 ‘목화밭’과 희망가’ 및 ‘Caravan’에 이어 주현미의 레전드 곡인 ‘비 내리는 영동교’, ‘러브레터’, ‘신사동 그 사람’등 트로트가 이어지게 된다.

박건상 시 문화예술팀장은 “재즈와 K-POP이 만나는 이날 공연은 중장년층과 7080세대를 위해 준비했다”며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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