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씨 강연… 수강자에 무한도전 정신 심어줘

▲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의 여덟 번째 교양강좌가 지난 17일 관내 소재 고마에서 열린 가운데 시인 용혜원씨가 특강을 하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시의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의 여덟 번째 교양강좌가 지난 17일 관내 소재 고마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에는 베스트셀러 시인이자 유명 스타강사인 용혜원씨가 강사로 나서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라는 주제로 도전하는 멋진 인생에 대한 강연을 진행, 고마에 모인 400여명의 시민들에게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용 강사는 “실패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꾼다면 꿈꾼 만큼 성공할 수 있다”며 “온몸을 바쳐 열정을 다해 삶을 살아달라”고 시민들에게 도전 정신과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로서 8번째 강의까지 마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의 교양강좌는 지금껏 평균 4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의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공주시민대학의 마지막 강좌는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강사로 나서 ‘국악콘서트 오락가락(娛樂歌樂)’이란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강좌에는 공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선착순 400명이다.

기타 교양강좌에 대한 강사와 프로그램 일정은 공주시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주시민대학 운영에 대한 문의 사항은 공주시청 교육체육과 시민교육팀(☏041-840-8393, 8372)으로 하면 된다.

김종문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시민대학 운영을 통해 품격 높은 교육문화가 실현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의식이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오는 24일 열리는 마지막 강의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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