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는 오는 12월 1일까지 도내 5개 대학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해 충북대 양성평등상담소, 한국교원대(WISET 충북지역사업단), 한국교통대(WISET 한국교통대사업단), 청주대 유전공학과, 서원대 경찰행정학과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충북도가 실시한 양성평등 UCC 공모전 수상작과 양성평등 관련 UCC가 상영되며 전문가 특강, 대학생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19일 한국교원대(대학 술 문화에서의 소통과 안전)를 시작으로, 한국교통대(11월 23일·대학생 데이트 폭력), 충북대(11월 27일·대학 내 양성평등 확산과 음주문화), 청주대(11월 27일·현대사회의 성별 음주문화), 서원대(12월 1일·성평등과 사회적 이슈)에서 열린다.
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 올해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토론회 개최는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도민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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