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봉

땅위에 수많은 꽃들이 많아도

하늘위에 수많은 새들이 날아도

구름이 두리둥실 떠가도

하늘과 땅위에 있는 것들이

어머니 품보다 작고

 

사랑과 미움도

자랑도 허물고

다 흡수하여 버리는

바다같이 파아란

저 하늘같은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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