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니가타 폐막식서 3개도시 공동선언문 채택

▲ 동아시아문화도시 일본 니가타시의 도키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니가타 폐막식에서 3개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오른쪽부터)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훼이신안 중국 칭다오 시위원회 선전부장, 시노다라키라 일본 니가타시 시장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와 칭다오, 니가타가 함께 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동아시아문화도시 일본 니가타시의 도키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니가타 폐막식에서 3개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은 이날 폐막식에서 청주시가 ‘생명의 대합창’을 주제로 올 한 30여개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3개 도시가 지속가능한 휴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연합 사무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청주, 칭다오, 니가타 3개도시는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선언문에는 3개 도시가 2015년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우호교류의 정신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도시발전을 위해 주요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각 도시별로 지속가능한 교류사업을 자체 발굴한 뒤 문화도시간의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폐막공연에서는 청주농악과 청주예총 무용단이 니가타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가락과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사했다.
청주시의 폐막식은 오는 12월 23일 열리고, 중국 칭다오는 12월 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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