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보다 365억원 증액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23일 2016년도 예산안을 2015년도 본예산 6691억원보다 365억원(5.5%)이 증가한 7056억원으로 일반회계 5938억원 특별회계 883억원 기금운용계획 235억원 등을 당진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2016년도 재정여건을 내수 회복세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세입 예산을 계상했으며 세출은 복지확대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 성장동력 산업육성, 가뭄극복 사업추진 등으로 지출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혁신대토론회를 활용,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신성장동력 육성, 지역경제활성화, 주민 삶의질 향상,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농업경쟁력 강화 385억원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88억원 △노인 및 아동 청소년 복지증진 529억원 △저소득층 생활보장 82억원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취약계층 보호 99억원 △보육지원 및 여성복지 증진 547억원 △깨끗한 생활환경 및 대기환경 조성 73억원 △상하수도 시설확충 973억원 △도로망 관리 및 도로개설 225억원 등이다.

예산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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