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23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추진하는 2016년 보행환경개선지구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안전처가 개선효과와 추진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매년 선정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9월 1차 서면평가 후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34개시도 사업지구 중에서 당진시를 포함해 모두 11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행복한 걸어가유 길이라는 사업으로 공모 국비 9억원을 포함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하기로 했으며 대상지는 당진시장 일대 6개노선 1885m 구간을 선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은 전통시장 이용차량 및 보행자로 붐비는 곳으로 보행자의 통행불편 및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노점상과 주정차 차량들의 보행로 점거 등으로 보행로 확보가 필요하며 보도 및 횡단보도의 노후화로 시설 개선 또한 필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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