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홍성군 갈산전문농공단지에 소재한 ㈜홍성브레이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수여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 위해서는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하고 품질의 우수성과 고객만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어야 한다.

홍성브레이크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이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24일 헌정비 제막식은 ㈜홍성브레이크 당사에서 김석환 군수와 기업인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서 이창묵 대표는 “앞으로 홍성브레이크는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철저한 품질관리와 혁신 마인드로 마찰재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브레이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투자와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군에서도 기업이 어려움 없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지내 기반시설 완비는 물론 각종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브레이크는 지난 1988년 경기도 시흥에서 창업해 2010년 충남유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홍성 갈산전문농공단지에 터를 잡아 친환경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시장을 선도하는 마찰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당시 근로자 100여명이 지금은 150여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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