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축제 특화부문 공로 인정

▲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한 당진기지시줄다리기축제행사.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기지시줄다리기축제행사가 25일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선정하는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민속축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를 민속 축제를 특화행사로 추진하고 있어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관련업체 등 200여곳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이번 명가명품대상은 삶의 질 제고 고객만족도 등에 대해 전국 거주 20대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한 후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축제특화부문, 마늘부문, 한우부문, 사과부문, 가공식품부문 등 40개 부문에 걸쳐 대상을 선정한 가운데 당진기지시줄다리기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75호로 지정됐으며 기지시줄다리기를 테마로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서 열리는 민속축제로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한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사람들의 화합을 위해 행사를 치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을 부제로 20여만명이 참여했으며 축제 기간 중에 주한대사 일본 다이센시 시장단을 초청해 민속축제의 세계화에도 노력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받은 기지시줄다리기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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