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 서울서 열려

(동양일보)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 단체 UFC가 나흘 뒤면 한국에 상륙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UFC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해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UFC는 앞서 도쿄, 마카오, 마닐라, 싱가포르 등에서 수만 명의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제 UFC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 옥타곤을 세우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흥행 카드’를 중시하는 UFC답게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는 한국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매치업이 가득하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한국계 선수 벤슨 헨더슨(미국·22승5패)이 조지 마스비달(미국·29승9패)과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를 장식한다.

한국 최고의 UFC 파이터 김동현(20승3패1무)은 도미닉 워터스(미국·9승3패)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베테랑 추성훈(일본·14승5패)은 무패 행진을 달리는 알베르토 미나(브라질·11승)와 격돌한다.

이밖에 최두호, 남의철, 방태현, 양동이, ‘마에스트로’ 김동현 등 ‘코리언 파이터’들이 가을밤을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한국 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슈퍼액션과 SpoTV, OtvN에서 생중계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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