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경기도 호원1동서 절임배추·사과 등 판매

▲ 괴산 불정면 주민들이 지난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진행된 ‘8의 김치 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괴산 절임배추를 널리 알리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우수 농산물인 절임배추 출하시기를 맞아 자매결연지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각종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열었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645박스(20kg/박스) 및 사과 30박스(10kg/박스), 서리태 182포(2kg/포) 등 농·특산물을 직거래 했으며, 절임배추 30박스를 기증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호원1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불정면에서 기증한 절임배추로 ‘2015 호원1동 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기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진행된 ‘8의 김치 프로젝트 행사’에 불정면소재지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불정면 주민자치위원장, 불정면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8의 김치 프로젝트 행사’란 대한민국 8도의 착한 농부들이 정성껏 키워낸 신선한 재료로 착한 농부들과 김치 명인이 직접 김치를 담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민간주도형 상생 프로젝트다.

김길채 불정면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다양하게 교류해 도시민에게는 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제공하고, 불정면 농가에게는 판로를 확대해 소득을 증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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