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토끼와 거북이’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상당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토끼와 거북이’ 동극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행복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누구나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토끼와 거북이가 되어 직접 참여하는 참여 놀이형 동극이다.

동극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으로 규칙과 약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당도서관의 오는 12월 5일 그림자극 ‘똥벼락’, 12월 24일 그림자극 ’황소와 도깨비’도 공연한다.

관람은 당일 선착순(85명)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접근 기회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당도서관은 올 한해 총 10회에 걸친 공연으로 1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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