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개 마을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무선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을 아파트 원룸 밀집마을 20개 지역을 제외한 14개 읍·면·동 252개 마을 중에서 223개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했으며 2017년까지 전체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정보 공유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갈 계획이다.

무선방송시스템은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통신용 무선방송설비에 원격지에서 전화를 걸면 기존 마을의 확성기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설치된 수신단말기스피커로 음성정보를 전달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장소에 관계없이 관리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손쉽게 방송할 수 있어 각종 시정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으며 폭설이나 폭우 등 재난 재해의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전파로 위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기극이 벌어지는 보이스피싱 농작물절도 등 각종 범죄 사건이 발생할 경우 홍보방송으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사회안전망시스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아진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각종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 및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마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유사시에 어디서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상황 전파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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