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장연면민들이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절임배추를 직거래 판매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내산 천일염과 90일 배추로 절인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서울과 의정부 워킹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연면(면장 박설규)은 27일 의정부시 장암동과 절임배추 200박스를 직거래 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일부터 서울 송중동과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절임배추 400여박스(1,000만원 상당)를 판매하는 직거래 판매를 성사했다고 밝혔다.

  장연면에서는 지난 11일 의정부 장암동에서 개최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때에도 절임배추 50여 박스를 무상 제공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그 날 직판행사에 참가한 안 모씨는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높은 품질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주부들의 주문 문의가 쇄도해 괴산시골절임배추 구입은 사전 주문이 필수”라고 전했다.

  장연면 관계자는 “앞으로 도-농간 교류 확대를 통해 농촌에는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로 자매결연지와 지역농가에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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