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사진작가 12월 2일까지 개인전·출판기념회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로 중국 소수민족의 역사·애환 새겨진 길, 차마고도(茶馬古道)를 소재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강대식 사진작가가 오는 12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여는 두 번째 개인 사진전 및 출판기념회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인생을 만나다’ 통해 평화로움과 따스함이 한껏 묻어나는 차마고도의 모습과 만나보자.

강 사진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2012년 7월 22일~8월 7일 16박17일간 중국의 성도에서 곤명까지 4000km 넘는 여정에서 만난 차마고도의 모습을 41점의 사진으로 선보인다.

그는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주고받던 교역로인 차마고도는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사람들의 표정에서 평안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사진전에서 만나는 작품들을 통해서도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이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진작가는 청주지역 사진동아리 서평포토 회장과 충북불교사진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최근까지 50여차례 그룹전에 참여했다. 법학박사로 법률사무소 진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의=☏010-643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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